JMS 정명석 중국 공안에 체포 확인

JMS 정명석 중국 공안에 체포 확인

2007.05.16.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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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공안당국에 체포된 인물은 JMS 교주 정명석 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중국 공안이 신원 확인 작업을 통해 체포된 사람이 정명석 씨 본인임을 최종 확인해 공식으로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 공안이 지난 1일 정 씨의 범행 현장을 포착해 체포한 것으로 보이며 우리 측에서 각종 자료를 넘겨받아 신원 확인 작업을 벌여 왔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정 씨는 이미 중국 당국에 범죄인 인도가 청구된 상태로, 만일 현지 범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국 당국의 수사와 재판을 거쳐 정 씨를 국내로 이송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90년대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자 해외로 도피했고 경찰은 지난 2004년 인터폴의 적색 수배자 명단에 올려 행방을 추적해 왔습니다.

심정숙 [shim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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