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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고객들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63억원이나 이중으로 빼내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고객들이 지난 15일 사용한 15만여 건의 카드 대금을 어제 은행계좌로부터 인출하는 과정에서 만6백여 건, 63억원 정도를 이중으로 인출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삼성동 본사 전산 담당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면서 '피해 고객에게 즉시 초과출금 금액을 입금하고 소요된 시간에 따른 이자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또 어젯밤 10시반까지 복구를 마치겠다고 밝혔으나 일부 고객들은 초과출금된 금액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카드와 휴대전화 메시지가 연계돼 있는 고객들의 경우 롯데카드가 사고발생 사실이나 복구안내 등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무성의한 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롯데카드는 고객들이 지난 15일 사용한 15만여 건의 카드 대금을 어제 은행계좌로부터 인출하는 과정에서 만6백여 건, 63억원 정도를 이중으로 인출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삼성동 본사 전산 담당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면서 '피해 고객에게 즉시 초과출금 금액을 입금하고 소요된 시간에 따른 이자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또 어젯밤 10시반까지 복구를 마치겠다고 밝혔으나 일부 고객들은 초과출금된 금액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카드와 휴대전화 메시지가 연계돼 있는 고객들의 경우 롯데카드가 사고발생 사실이나 복구안내 등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무성의한 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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