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 반대 시민대회

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 반대 시민대회

2008.02.04.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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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폐지에 따른 관련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데 대해 광주지역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진보연대 등 광주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광주시 금남로 민주의 종각 앞에서 범시민대회를 열고 한나라당에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범시민대책위는 집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광주의 미래가 걸린 국책사업이자 세계적인 시범사업이라며, 발의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조성사업은 지역사업으로 추락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범시민대책위는 이어 광주 지역민들이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온 만큼 차기 정부가 거시적인 차원에서 국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범시민대책위는 집회를 마치고 금남로에서 대인동 한미쇼핑과 장동 로터리를 거쳐 민주의 종각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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