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사계절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부산] 광안리 사계절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2008.05.26. 오전 03: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지난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테마거리가 조성되면서 관광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올해에는 해양스포츠 관련 시설들을 보충해 사계절 관광명소로의 변신을 시도합니다.

티브로드 박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며 내달리는 수상오토바이.

바람을 이용한 윈드서핑까지.

올해 광안리 해수욕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놓은 해양레포츠들입니다.

[인터뷰:박성호, 관광객]
"사계절 광안리에서 해양스포츠 좋아하믄데 언제들지 와서 들릴 수 있어서 좋다."

이 밖에도 모터보트와 해양레프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계류장도 이미 완성된 상태.

수영구는 지난해 차없는 거리와 까페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면 올해는 사계절 해양스포츠를 통해 1,300만 시대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효신, 수영구 문화공보과]
"해양스포츠 도임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더 많이 오게될 것입니다."

오는 7월에는 바다와 도로 위를 동시에 다닐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가 첫 선을 보입니다.

이로써 광안리 해수욕장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에서 벗어나 부산불꽃축제와 바다축제 등 이벤트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사계절 해양스포츠 카드로 지난해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광안리 해수욕장의 백사장의 열기는 이미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채널부산뉴스 박철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