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이명박 정부 규탄 집회로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각계각층의 시국선언까지 나오는 가운데 오늘 또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회 각계 인사 30여 명이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옥상 화백과 청화스님, 한국염 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등 문화계와 종교계, 여성계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입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 의사를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임종대, 참여연대 대표]
"국민들의 거대한 분노와 전면적인 시민불복종 운동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이명박 정부의 정상적인 국정운영은 가능하지 않다."
이들은 쇠고기 때문에 거리에 나선 시민들이 이제는 정부의 태도에 실망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일, 촛불집회가 처음 열렸을 때와는 달리 최근 집회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발언이 많이 줄어었습니다.
대신, 집회는 이명박 정부 규탄으로 옮아갔습니다.
지난달 말 2,000명에 불과했던 인파는 1만 명으로, 다시 4만 명으로 계속 불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 째이기 때문에 지난달 31일에 못지 않은 대규모 집회가 예상됩니다.
화물연대와 공무원노조 등 노동계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오는 10일에는 6.10항쟁을 기념한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어 집회 물결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이명박 정부 규탄 집회로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각계각층의 시국선언까지 나오는 가운데 오늘 또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회 각계 인사 30여 명이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옥상 화백과 청화스님, 한국염 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등 문화계와 종교계, 여성계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입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 의사를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임종대, 참여연대 대표]
"국민들의 거대한 분노와 전면적인 시민불복종 운동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이명박 정부의 정상적인 국정운영은 가능하지 않다."
이들은 쇠고기 때문에 거리에 나선 시민들이 이제는 정부의 태도에 실망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일, 촛불집회가 처음 열렸을 때와는 달리 최근 집회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발언이 많이 줄어었습니다.
대신, 집회는 이명박 정부 규탄으로 옮아갔습니다.
지난달 말 2,000명에 불과했던 인파는 1만 명으로, 다시 4만 명으로 계속 불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 째이기 때문에 지난달 31일에 못지 않은 대규모 집회가 예상됩니다.
화물연대와 공무원노조 등 노동계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오는 10일에는 6.10항쟁을 기념한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어 집회 물결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