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20대 말리던 특공대원 숨져

오늘 오후 6시 반쯤 부산시 사하구 신평2동의 한 4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는 20대를 말리다 경찰 특공대원이 함께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투신한 25살 이 모 씨가 숨지고 경찰 특공대원 35살 전 모 경장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오늘 낮 여인과 다투고 자신의 집 건물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다 옥상에서 투신했고 이 과정에서 이 씨를 말리던 전 경장이 함께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