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공식 기자회견

천주교 서울대교구 공식 기자회견

2009.02.16.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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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천주교의 큰 별이 졌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이 오늘 저녁 향년 87살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빈소가 차려질 예정인 서울 명동성당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점곤 기자!

갑작스런 소식인데요.

명동성장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갑작스런 소식에 성당 관계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이곳 명동성당에서는 빈소를 마련하는 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오는 저녁 6시 12분에 서울 강남에 있는 성모병원에서 선종했습니다.

빈소는 이르면 오늘 밤 11시쯤 이곳 명동성당 대성당 안쪽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정진석 천주교 서울 대교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서울 대교구단 주교 4-5명이 부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발인은 오는 금요일 오전에 장례미사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고 장지는 경기도 용인입니다.

용인에 있는 천주교 성직자 공원 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성당 대성전 앞에는 유리관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곳에 김수환 추기경의 시신이 안치될 예정입니다.

서울대교구는 잠시 뒤인 오늘 밤 8시반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하시면 천주교 서울대교구 공식 기자회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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