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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구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금품을 요구했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납치해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37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1일 아침 8시 40분쯤 대구 범물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던 10살 김 모 군을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해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 군을 경북 경산시 남천면 폐가에 가두고 공중전화로 김 군 부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몸값으로 4,0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같은 날 오후 3시 40분쯤 폐가를 지나가던 산불감시원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조 씨는 카드 빚 등 3,000여만 원의 부채를 갚기 위해 어린이를 납치하기로 결심하고, 등교시간 혼자 등교하는 김 군에게 승용차 뒷자리의 물건을 내려 달라고 유인해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구 수성경찰서는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납치해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37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1일 아침 8시 40분쯤 대구 범물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던 10살 김 모 군을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해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 군을 경북 경산시 남천면 폐가에 가두고 공중전화로 김 군 부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몸값으로 4,0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같은 날 오후 3시 40분쯤 폐가를 지나가던 산불감시원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조 씨는 카드 빚 등 3,000여만 원의 부채를 갚기 위해 어린이를 납치하기로 결심하고, 등교시간 혼자 등교하는 김 군에게 승용차 뒷자리의 물건을 내려 달라고 유인해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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