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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효과를 보려면 하천 본류가 아닌 지류의 수질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과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강 연구단'은 오늘 오전 서울대 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연구단은 "정부가 하천 현황에 대한 잘못된 진단을 통해 본류 중심의 부적절한 수질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며, 지천 살리기와 하천의 모래밭을 살리는 것이 하천을 살리는 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생명의 강 연구단은 지난 2월부터 석달 동안 낙동강과 영산강, 금강, 한강 등 4대강의 수질과 유속, 퇴적물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연구단은 또 정부가 4대강을 살리려면 반대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단체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과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강 연구단'은 오늘 오전 서울대 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연구단은 "정부가 하천 현황에 대한 잘못된 진단을 통해 본류 중심의 부적절한 수질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며, 지천 살리기와 하천의 모래밭을 살리는 것이 하천을 살리는 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생명의 강 연구단은 지난 2월부터 석달 동안 낙동강과 영산강, 금강, 한강 등 4대강의 수질과 유속, 퇴적물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연구단은 또 정부가 4대강을 살리려면 반대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단체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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