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검찰 수사 비판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비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은 검찰이 현 정권 인사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등의 이유로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도 세무조사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청장을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고 마무리한 것은 부실한 수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넘어 피의사실을 공표하고도 언론에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