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백신 시제품 내일부터 생산

국산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시제품 생산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내일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상품화를 위한 시험용 백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생산되는 신종플루 백신은 새 백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실험과 심사에 쓰일 시제품으로 생산물량은 39만개입니다.

신종 플루 백신의 경우 한 명이 2차례 접종하는 백신임을 고려할 때 19만 5,000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녹십자는 이달 말까지 시험용 백신 생산을 마무리할 계획이고, 보건당국은 올해 안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최대한 허가와 심사 일정을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잔디 [jan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