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치의 재발견...'세계 최고·국내 유일' 자원

[부산] 가치의 재발견...'세계 최고·국내 유일' 자원

2009.07.29. 오후 5: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부산시가 관광 아이템 개발을 위해 부산지역의 관광자원 가운데 세계 최고, 국내 유일의 소중한 자원 19곳을 찾아냈습니다.

옆에 두고도 잘 몰랐던 가치의 재발견, 손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월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최대의 백화점.

지난해 7,937개의 파라솔을 백사장에 펼친 해운대 해수욕장도 세계 최고 기록입니다.

원형 지름이 60m에 최대 높이 55m 조명 1148개의 다대포 음악분수 역시 세계최대의 바닥음악분수대입니다.

[인터뷰:김태환, 다대포음악분수 총연출자]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기준 평균 5,000명, 주말에는 평균 2만 명이 저희 다대포 낙조분수대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한국전에 참전해 숨진 11개국 2300명의 UN군을 안장한 UN 묘지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동래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고 금정산성은 국내산성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송도해수욕장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조각작품인 고래조형 등대가 세워졌습니다.

광안대교는 국내유일의 해상복층교량이고 광안리 해수욕장의 바다.빛미술관은 세계최초의 개방형 야외미술관입니다.

보수동에 있는 책방골목은 이제 국내에서는 이곳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헌 책방골목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영현, 부산시 관광산업담당]
"우리 주변에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모르고 지낸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부산에 세계최고나 국내최고 국내 유일한 관광자원을 발굴해서 이것을 가지고 관광상품화하여..."

이외에도 국내최대 수산물시장인 자갈치시장과 부산공동어시장, 국내 최대항만인 부산항 등 모두 19곳의 의미있는 자원들을 발굴해 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관광자원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