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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어제(23일) 오후 엄수됐지만, 국회와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늦은 밤까지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TV로 영결식을 지켜봤던 시민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조문을 하며 김 전 대통령에게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끝내고 영면에 든 시각.
분향소 앞에는 한 손에 국화꽃을 든 추모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TV로 영결식까지 지켜봤지만, 영정 앞에 서서야 고인의 빈자리가 실감이 나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딸과 함께 조문을 한 아버지는 역사로 남은 김 전 대통령의 삶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인터뷰:최용문, 남양주시 화도읍]
"참교육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이런 큰 인물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느끼고 피부로 느끼게끔 같이 나오게 됐습니다."
서거 다음날부터 밤낮으로 이어온 추모 행렬.
민주화를 위해 힘쓴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연이어 보낸 시민들은 마음 한 켠이 더 아립니다.
[인터뷰:배성은, 서울 아현동]
"열심히 정치 생활 하셨을 때도 국민으로서 힘이 너무 부족했고, 노 대통령 가실때도 너무 안타까웠었는데 가시는 길에 그런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시민들은 한 두마디 글을 적으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공식적인 추모제는 열리지 않았지만, 조문행렬은 늦은 밤까지 엄숙한 분위기 속에 계속됐습니다.
영결식이 열렸던 국회 앞뜰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국에 설치됐던 분향소는 오늘 새벽 0시까지 공식적인 조문을 받았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하늘로 떠나는 길.
지역과 계층, 이념을 불문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어제(23일) 오후 엄수됐지만, 국회와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늦은 밤까지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TV로 영결식을 지켜봤던 시민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조문을 하며 김 전 대통령에게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끝내고 영면에 든 시각.
분향소 앞에는 한 손에 국화꽃을 든 추모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TV로 영결식까지 지켜봤지만, 영정 앞에 서서야 고인의 빈자리가 실감이 나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딸과 함께 조문을 한 아버지는 역사로 남은 김 전 대통령의 삶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인터뷰:최용문, 남양주시 화도읍]
"참교육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이런 큰 인물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느끼고 피부로 느끼게끔 같이 나오게 됐습니다."
서거 다음날부터 밤낮으로 이어온 추모 행렬.
민주화를 위해 힘쓴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연이어 보낸 시민들은 마음 한 켠이 더 아립니다.
[인터뷰:배성은, 서울 아현동]
"열심히 정치 생활 하셨을 때도 국민으로서 힘이 너무 부족했고, 노 대통령 가실때도 너무 안타까웠었는데 가시는 길에 그런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시민들은 한 두마디 글을 적으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공식적인 추모제는 열리지 않았지만, 조문행렬은 늦은 밤까지 엄숙한 분위기 속에 계속됐습니다.
영결식이 열렸던 국회 앞뜰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국에 설치됐던 분향소는 오늘 새벽 0시까지 공식적인 조문을 받았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하늘로 떠나는 길.
지역과 계층, 이념을 불문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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