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거점병원서 신종플루 처방

휴일도 거점병원서 신종플루 처방

2009.08.25.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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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지역 거점치료병원 응급실에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대부분 의료기관이 휴일에 진료하지 않아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면 처방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거점병원 응급실에서 휴일 진료와 함께 투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에서 일반 환자들과 섞여 감염이 확산될 우려를 막기 위해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에는 환자의 방문 이유를 듣고 마스크를 착용케 한 뒤 진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환자들이 휴일에도 거점약국에서 약을 구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협의해, 지역별로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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