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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바이오업체, '에이치바이온'이 유럽특허신청에서 줄기세포와 관련한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제목도 바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에이치바이온은 원래 특허출원했던 특허 청구항 50개 가운데, 줄기세포와 관련된 48개 항을 삭제하고 출허 명칭도 '배아줄기세포주와 이의 제조 방법'에서 '인간 배반포를 위한 배지'로 변경했습니다.
삭제된 부분은 지난 2004년 과학지 '사이언스'에 실렸다가, 데이터 조작으로 밝혀져 철회된 줄기세포 NT-1 관련 항목입니다.
이에 따라 이 특허출원은 줄기세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말 유럽특허청이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모두 거절할 것이라는 통보를 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현아 [kimhah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에이치바이온은 원래 특허출원했던 특허 청구항 50개 가운데, 줄기세포와 관련된 48개 항을 삭제하고 출허 명칭도 '배아줄기세포주와 이의 제조 방법'에서 '인간 배반포를 위한 배지'로 변경했습니다.
삭제된 부분은 지난 2004년 과학지 '사이언스'에 실렸다가, 데이터 조작으로 밝혀져 철회된 줄기세포 NT-1 관련 항목입니다.
이에 따라 이 특허출원은 줄기세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말 유럽특허청이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모두 거절할 것이라는 통보를 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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