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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신종 플루 때문이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신종 플루 때문이라면 8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인데,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군요?
[리포트]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 플루에 감염된 이후 폐렴 합병증을 앓던 64세 여성이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 거주하던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발열과 오한, 숨가쁨 증세로 병원을 찾은 후 폐렴 진단이 내려져 입원했습니다.
이튿날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닷새 동안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마친 후 지난 3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2차 합병증인 세균성 폐렴이 회복되지 않아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연령 기준으로 볼 때 고위험군인 65세에 미치지 못하지만, 천식이나 당뇨병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만한 질환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바이러스 음성으로 판정된 후 사망까지 13일이 경과한 점으로 미뤄 신종 플루가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퇴원했는지 등 환자의 경과를 아직 파악하지 못해 신종 플루로 사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장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고위험군 여부와 상세한 경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증 환자 9명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어 추가로 사망자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강원도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신종 플루 때문이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구 기자!
신종 플루 때문이라면 8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인데,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군요?
[리포트]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 플루에 감염된 이후 폐렴 합병증을 앓던 64세 여성이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 거주하던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발열과 오한, 숨가쁨 증세로 병원을 찾은 후 폐렴 진단이 내려져 입원했습니다.
이튿날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닷새 동안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마친 후 지난 3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2차 합병증인 세균성 폐렴이 회복되지 않아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연령 기준으로 볼 때 고위험군인 65세에 미치지 못하지만, 천식이나 당뇨병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만한 질환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바이러스 음성으로 판정된 후 사망까지 13일이 경과한 점으로 미뤄 신종 플루가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퇴원했는지 등 환자의 경과를 아직 파악하지 못해 신종 플루로 사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장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고위험군 여부와 상세한 경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증 환자 9명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어 추가로 사망자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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