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강에 국제크루즈 운항

오는 2012년 한강에 서울과 중국을 오가는 5,000톤급 크루즈가 등장하고 2016년에는 수상호텔이 들어섭니다.

또 여의도와 용산에는 각종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국제·연안터미널이 2012년과 2016년에 차례로 조성됩니다.

해외순방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홍콩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밝혔습니다.

계획안을 보면 2012년부터는 국제 크루즈는 중국 동부연안도시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운행하고, 한강을 통해 서해와 남해를 오가는 국내 크루즈도 출항합니다.

서울시는 터미널 조성과 크루즈 운영을 위해 다음달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내년 4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양화대교의 교각 간격을 조정하고 옛 행주대교 일부를 철거해 선박이 오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