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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녀 5명을 둔 일본인 부부가 한국 생활 20년 만에 온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 국적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우리나라에 귀화했는데요, 김도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귀화 선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법과 질서를 준수하며 나라의 번영을 위해 기여할 것을 선서합니다."
한국어를 배우러 부인과 함께 우리나라에 건너온 야나노세 마사시 씨.
잠시만 머물 계획이었지만, 한국에 반해 지낸 시간이 어느덧 20년이 지났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학교를 다닌 세 아들과 두 딸은 어느 모로 보나 영락없는 한국인.
대전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과 자녀 교육 등을 고민한 끝에 일가족 7명 모두 한국 국적을 얻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야나노세 마사시, 한국 국적 취득자]
"솔직히 일본이라는 나라가 틀이 짜여져 있달까 답답한 부분도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은 보다 자유롭다고 할까요."
네팔 국립대를 졸업한 수베디 여거라즈 씨도 이번에 법적으로 한국인이 됐습니다.
수베디 씨는 13년 전 산업 연수생으로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선교 단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수베디 씨는 이젠 자신이 목사가 되어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수베디 여거라즈, 한국 국적 취득자]
"제3국에서 들어와있는 이주민 노동자와 한국인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귀화시험을 통과해 한국 국적을 얻은 6개국 출신 외국인 26명에게는 귀화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출생은 달라도 이제는 다같은 대한민국 국민.
새로 얻은 조국에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자녀 5명을 둔 일본인 부부가 한국 생활 20년 만에 온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 국적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우리나라에 귀화했는데요, 김도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귀화 선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법과 질서를 준수하며 나라의 번영을 위해 기여할 것을 선서합니다."
한국어를 배우러 부인과 함께 우리나라에 건너온 야나노세 마사시 씨.
잠시만 머물 계획이었지만, 한국에 반해 지낸 시간이 어느덧 20년이 지났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학교를 다닌 세 아들과 두 딸은 어느 모로 보나 영락없는 한국인.
대전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과 자녀 교육 등을 고민한 끝에 일가족 7명 모두 한국 국적을 얻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야나노세 마사시, 한국 국적 취득자]
"솔직히 일본이라는 나라가 틀이 짜여져 있달까 답답한 부분도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은 보다 자유롭다고 할까요."
네팔 국립대를 졸업한 수베디 여거라즈 씨도 이번에 법적으로 한국인이 됐습니다.
수베디 씨는 13년 전 산업 연수생으로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선교 단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수베디 씨는 이젠 자신이 목사가 되어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수베디 여거라즈, 한국 국적 취득자]
"제3국에서 들어와있는 이주민 노동자와 한국인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귀화시험을 통과해 한국 국적을 얻은 6개국 출신 외국인 26명에게는 귀화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출생은 달라도 이제는 다같은 대한민국 국민.
새로 얻은 조국에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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