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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에서도 지난해 지진이 관측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횟수는 모두 60회로 1978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규모 2.5이상의 유감지진은 평균 9회보다 많은 10회 발생했지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평균 9회보다 1회 적은 8회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해역을 제외한 남한 지역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10회의 지진이 일어났고, 전북이 3회, 부산·경남과 대전·충남 2회, 서울·경기와 광주·전남 1회 등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발생 횟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유감지진과 규모 3.0 이상 발생횟수는 비슷해 한반도에 강한 지진이 발생할 징조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기상청은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횟수는 모두 60회로 1978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규모 2.5이상의 유감지진은 평균 9회보다 많은 10회 발생했지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평균 9회보다 1회 적은 8회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해역을 제외한 남한 지역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10회의 지진이 일어났고, 전북이 3회, 부산·경남과 대전·충남 2회, 서울·경기와 광주·전남 1회 등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발생 횟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유감지진과 규모 3.0 이상 발생횟수는 비슷해 한반도에 강한 지진이 발생할 징조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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