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10대 택시 훔쳐타다 무면허 사고

술 취한 10대 택시 훔쳐타다 무면허 사고

2010.02.13.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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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술에 취해 면허도 없이 택시를 훔쳐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낸 혐의로 17살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오늘 새벽 1시쯤 친구 2명과 함께 논현동 길가에 세워져 있던 40살 정 모 씨의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시간 반 동안 택시를 몰고 다니다 잠원동 아파트의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군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26%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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