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유행 감소세 이어져

신종플루 유행 감소세 이어져

2010.02.26.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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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에 새로 감염되는 환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주 병원을 찾은 환자 1,000명 가운데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인 사람은 3.52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0.7% 더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행주의보 기준인 2.6명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또 지난주에도 네 명이 신종플루로 숨져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240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책본부는 다음달 일선 학교가 새 학기를 시작하면 추가 집단 유행이 우려된다면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대학생,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은 보건소에서, 이 밖의 일반인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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