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과자에 물엿 발라 새 제품으로 판매

유통기한 지난 과자에 물엿 발라 새 제품으로 판매

2010.04.22.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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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를 재가공해 정상제품처럼 판매한 혐의로 제과업체 대표 57살 안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해 5월로 유통기한이 끝난 중국산 과자에 물엿을 바르고 견과류 등과 섞는 방법으로 지난 1월부터 모두 2,000kg 상당의 과자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약청이 조사에 착수하자 안 씨는 보관하고 있던 과자 원료 5톤을 소 사육 농가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청은 안 씨가 유통한 과자 가운데 300여 kg을 압류하고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도 긴급 회수명령을 내렸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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