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석유화학제품 공장 화재

남동공단 석유화학제품 공장 화재

2010.04.22.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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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석유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이시간 현재 계속 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불이 언제 났나요?

[리포트]

불은 오후 2시 50분쯤 시작됐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인천 남동공단 내에 있는 신영산업으로, 윤활유와 그리스를 제조하는 석유화학공장인데요.

지금 화재 현장에선 불길이 세차게 치솟고 있고,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고 있습니다.

또 폭발음이 잇따라 들리면서 불길이 높게 치솟고 있어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화재 현장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불길은 신영산업 옆과 뒤에 있는 공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휘발성 제품들이 많은 곳인데다, 공장 곳곳에서 폭발음도 계속되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광역 2호를 발동하고 인근의 소방차와 소방대원을 전원 화재현장으로 출동시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신영산업은 1층 짜리 한동, 2층짜리 두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종업원은 11명인데, 이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현아입니다.






폭발음이 군데군데 들리고 있어,

불이 난 건 오후 2시 50분쯤입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이시간 현재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신영산업으로 윤활유와 그리스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소방대원 60여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불길이 계속 번지며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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