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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민종기 충남 당진 군수가 위조 여권으로 출국하려다 실패하자 잠적했습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민 군수가 어제(24일) 오전 위조 여권으로 인천공항을 빠져 나가려다 실패한 뒤, 다시 자신의 여권으로 출국하려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의 제지를 받은 뒤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민 군수의 행방을 찾는 한편 여권 위조 과정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 군수가 제시한 위조 여권은 다른 사람의 여권에 자신을 사진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군수는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관급공사 7건을 한 건설사에 몰아주고 업체 대표에게서 3억 원 짜리 별장을 뇌물로 받는 등 비리 혐의가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민 군수가 어제(24일) 오전 위조 여권으로 인천공항을 빠져 나가려다 실패한 뒤, 다시 자신의 여권으로 출국하려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의 제지를 받은 뒤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민 군수의 행방을 찾는 한편 여권 위조 과정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 군수가 제시한 위조 여권은 다른 사람의 여권에 자신을 사진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군수는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관급공사 7건을 한 건설사에 몰아주고 업체 대표에게서 3억 원 짜리 별장을 뇌물로 받는 등 비리 혐의가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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