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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나라 철도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중국철도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서 우리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의 철도기술이 중국에 본격 상륙했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국철도 합복선과 난신선 등 총 3건에 7개 노선의 시공감리와 기술자문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합복선은 중국 복건성과 강서성 구간 총연장 465㎞, 총 5개 공구로 우리 나라가 이 가운데 연장이 가장 긴 제4공구 111㎞를 수주한 것입니다.
또 21개 노선을 5개 구간으로 통합 발주한 사업에서는 1구간과 3구간을 동시에 수주해 우리의 기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인터뷰: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간 이사장]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건설하고 있는 것이 중국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일을 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다른 것도 아니고 기술분야,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 위에서 비쳤을 때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수주한 합복선은 111㎞ 구간에 대한 감리사업이며, 난신선과 진전선 등 6개 구간은 2,600㎞에 대한 기술자문사업으로 총 수주액만 350억 원에 이릅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5년 중국 수투선 시험선 구간 감리용역과 2006년 중국 무광선 감리용역, 2008년 중국 하다선 엔지니어링 컨설팅용역에 이은 4번째 쾌거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해외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정하고 2천억 달러에 이르는 해외철도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아제르바이잔과 사우디아라비아, 7월에는 23조 원에 이르는 브라질 고속철도사업, 8월에는 아제르바이잔 철도건설 사업이 줄줄이 발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연덕원, 철도시설공단 해외사업처장]
"아울러 몽골과 미국 그리고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철도건설을 계획중인 중동,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해 국내 업체와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 해 30여 건의 해외발주 사업에 참여할 한국철도시설공단.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미국 고속철도건설과 몽골 신선철도 건설사업 등 전 세계 철도건설 프로젝트의 유력한 동반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나라 철도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중국철도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서 우리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의 철도기술이 중국에 본격 상륙했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국철도 합복선과 난신선 등 총 3건에 7개 노선의 시공감리와 기술자문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합복선은 중국 복건성과 강서성 구간 총연장 465㎞, 총 5개 공구로 우리 나라가 이 가운데 연장이 가장 긴 제4공구 111㎞를 수주한 것입니다.
또 21개 노선을 5개 구간으로 통합 발주한 사업에서는 1구간과 3구간을 동시에 수주해 우리의 기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인터뷰: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간 이사장]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건설하고 있는 것이 중국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일을 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다른 것도 아니고 기술분야,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 위에서 비쳤을 때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수주한 합복선은 111㎞ 구간에 대한 감리사업이며, 난신선과 진전선 등 6개 구간은 2,600㎞에 대한 기술자문사업으로 총 수주액만 350억 원에 이릅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5년 중국 수투선 시험선 구간 감리용역과 2006년 중국 무광선 감리용역, 2008년 중국 하다선 엔지니어링 컨설팅용역에 이은 4번째 쾌거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해외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정하고 2천억 달러에 이르는 해외철도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아제르바이잔과 사우디아라비아, 7월에는 23조 원에 이르는 브라질 고속철도사업, 8월에는 아제르바이잔 철도건설 사업이 줄줄이 발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연덕원, 철도시설공단 해외사업처장]
"아울러 몽골과 미국 그리고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철도건설을 계획중인 중동,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해 국내 업체와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 해 30여 건의 해외발주 사업에 참여할 한국철도시설공단.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미국 고속철도건설과 몽골 신선철도 건설사업 등 전 세계 철도건설 프로젝트의 유력한 동반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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