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응원전 준비 완료!"

"거리 응원전 준비 완료!"

2010.06.12.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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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첫 경기가 이제 4시간 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시내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예정돼 있는데요.

열기로 가득찰 서울 광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비가 많이 오고 있는데요.

응원 인파 많이 모였습니까?

[중계 리포트]

오늘 응원전은 그야말로 수중전이 될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있는데요.

그 때문인지 당초 25만 명 넘게 모일 거라던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는 아직까지 500명 정도만 모여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코엑스 앞에는 800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시민들이 붉은 티셔츠 위에 우비를 입고 광장을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간이 다가올 수록 더 많은 분들이 거리 응원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화면과 무대 설치 등 응원 준비는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광장에는 600인치와 300인치짜리 대형 화면 3개가 설치됐고, 무대에선 응원가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또, 저녁 6시부터는 오늘 경기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응원전 때문에 도로가 통제 되는 곳이 있습니다.

대학로의 경우 낮 12시부터 4개 차선이 통제됐고, 삼성역에서 코엑스 방향으로 7개 차선을 통제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시민들의 귀갓길을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 막차 시간을 자정까지로 늘리고, 버스와 지하철 배차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택시 만 5,000대도 추가로 투입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염혜원[hyewon@ynt.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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