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슈퍼카들의 경연장

화려한 슈퍼카들의 경연장

2010.07.03.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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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F1 레이싱카부터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오토살롱 전시회에 신웅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더 화려하게, 그리고 더 빠르게.

저마다 튜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차들이 즐비합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최고 시속 350km에 이르는 포뮬러 원 레이스 차량이 관람객들을 맞습니다.

슈퍼카의 대명사로 통하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는 역시 관람객들에게 최고 인기입니다.

[인터뷰:고예지, 서울 개봉1동]
"처음 와봤는데 궁금했던 슈퍼카 람보르기니 이런 것들 실제로 보니까 너무 좋았고요. 그리고 엔진작동원리도 모형같은 것이 잘 돼있어서 실제로 보니까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금도금을 입혀 3,000만 원에 이르는 휠 등 특별한 부속품과 페인팅으로 변신한 튜닝카들은 원형을 알아보기 쉽지 않습니니다.

본래의 브랜드보다는 얼마나 개성있게 꾸며졌는가가 눈길을 잡는 기준입니다.

전문회사들의 튜닝카만 나온 것은 아닙니다.

국내 튜닝 매니아들이 직접 자신의 차를 고쳐 이렇게 직접 출품한 것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 전시회는 아직은 부족한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입니다.

[인터뷰:박민영, 서울오토살롱 전시팀 과장]
"튜닝에 대한 잘못된, 불법과 그릇된 인식에 대한 전환, 올바른 튜닝의 정보를 알려드려서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튜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자동차와 더불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바이크도 전시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 기능을 겨루는 경연대회와 튜닝문화 포럼, 레이싱 퀸 선발대회 등도 함께하는 서울오토살롱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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