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오늘 낮 12시쯤 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 3층에서 34살 하 모 씨가 아내 30살 우 모 씨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하 씨는 별거중인 아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옆 건물 옥상을 통해 침입해, 집에 있던 생후 8개월된 딸과 처제를 풀어 준 뒤 아내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하 씨는 집을 나간 부인이 아이를 잘 보여주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아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 등 경찰 40여 명과 119구급대원 10여 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하 씨는 별거중인 아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옆 건물 옥상을 통해 침입해, 집에 있던 생후 8개월된 딸과 처제를 풀어 준 뒤 아내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하 씨는 집을 나간 부인이 아이를 잘 보여주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아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 등 경찰 40여 명과 119구급대원 10여 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