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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밤새 20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완주와 익산 등 전북지역에서는 1명이 숨지고 주택 200여 채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과 완주, 익산 등 전북 내륙지역에서는 밤새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그칠 줄 모르고 쏟아졌습니다.
한시간에 6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43살 유 모 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익산시 왕궁면에서는 불어난 하천물을 견디지 못한 다리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또 익산시 여산면과 원수리 일대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는 등 익산과 임실, 군산 등지에서는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김창원, 피해 주민]
"순간적으로 다리에서 물이 넘쳐가지고 무릎까지 순간적으로 찬 거지요. 손을 쓸 수도 없었고 어떻게 할 수도 없었고..."
농경지 매몰과 침수 피해도 컸습니다.
완주군 소양면에서는 농경지 30ha가 유실되거나 매몰되는 피해가 났고 임실과 정읍 지역에서도 농경지 100ha가 한때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습니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임실군 강진면 이윤마을 계곡에서 62살 김 모 씨 등 5명을 태운 승용차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김 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2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밤새 쏟아진 국지성 폭우로 전북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202 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30ha가 완전 매몰됐으며 국도와 지방도 20여 곳이 유실돼 한때 통제되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YTN 조영권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밤새 20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완주와 익산 등 전북지역에서는 1명이 숨지고 주택 200여 채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과 완주, 익산 등 전북 내륙지역에서는 밤새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그칠 줄 모르고 쏟아졌습니다.
한시간에 6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43살 유 모 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익산시 왕궁면에서는 불어난 하천물을 견디지 못한 다리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또 익산시 여산면과 원수리 일대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는 등 익산과 임실, 군산 등지에서는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김창원, 피해 주민]
"순간적으로 다리에서 물이 넘쳐가지고 무릎까지 순간적으로 찬 거지요. 손을 쓸 수도 없었고 어떻게 할 수도 없었고..."
농경지 매몰과 침수 피해도 컸습니다.
완주군 소양면에서는 농경지 30ha가 유실되거나 매몰되는 피해가 났고 임실과 정읍 지역에서도 농경지 100ha가 한때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습니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임실군 강진면 이윤마을 계곡에서 62살 김 모 씨 등 5명을 태운 승용차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김 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2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밤새 쏟아진 국지성 폭우로 전북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202 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30ha가 완전 매몰됐으며 국도와 지방도 20여 곳이 유실돼 한때 통제되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YTN 조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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