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생산량 2년 사이 2배 증가

다이어트 식품 생산량 2년 사이 2배 증가

2010.08.20.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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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사이 다이어트 관련 식품 생산량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성인 비만율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위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생산량이 지난 2006년 1,308 톤에서 지난 2008년 2,690 톤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식사의 일부나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첨가하고 열량을 조정한 식품입니다.

1회 섭취 열량은 200~400kcal로 비타민·엽산 등은 영양소 기준치의 25% 이상, 단백질·칼슘·철·아연은 영양소 기준치의 10% 이상 함유해야 합니다.

식약청은 체중을 줄이기 전에 비만도를 확인하고 감량 목표를 세운 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만 19살 이상 비만율은 지난 2007년 32%로 2001년 29%보다 3% 포인트 가량 늘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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