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2010.10.12.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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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후 고 황 전 비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직접 훈장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에서 황 전 비서에 대해 1등급 훈장 추서를 추천해 내부 검토를 거친 결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됨에 따라 황 전 비서는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아웅산 사건 희생자 가운데에서도 1등급 훈장을 받아 국립묘지에 안장된 전례가 있어 고 황 전 비서도 국립묘지에 묻힐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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