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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을 앞두고 국제민중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입국을 거부당한 필리핀 민간연구소 대표가 어젯밤 출국했습니다.
국내 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G20 대응민중행동'은 '이본 인터내셔널' 대표 폴 퀸토스 씨가 지난 5일 입국거부자 명단에 올라있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한 뒤, 송환명령에 따라 어젯밤 필리핀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필리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가수 등 5명도 입국을 거부 당해 함께 출국했다고 말했습니다.
'G20 대응 민중행동'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우리 정부에게서 비자를 발급받은 인사들이 입국을 거부당한 것은 옳지 않다며 G20에 비판적인 민간행사 참여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내 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G20 대응민중행동'은 '이본 인터내셔널' 대표 폴 퀸토스 씨가 지난 5일 입국거부자 명단에 올라있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한 뒤, 송환명령에 따라 어젯밤 필리핀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필리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가수 등 5명도 입국을 거부 당해 함께 출국했다고 말했습니다.
'G20 대응 민중행동'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우리 정부에게서 비자를 발급받은 인사들이 입국을 거부당한 것은 옳지 않다며 G20에 비판적인 민간행사 참여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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