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딸이 살해돼" 허위신고 소동

충북 청주, "딸이 살해돼" 허위신고 소동

2010.11.10.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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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딸이 살해된 채 물탱크에 버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반쯤 45살 A 씨로부터 자신의 딸이 살해돼 물탱크에 버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병력 20여 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물탱크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딸은 아버지와 함께 인천 부근에 있었으며, A 씨는 잘못된 소식을 듣고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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