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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발견된 육식 공룡 알과 알둥지 화석이 복원돼 공개됐습니다.
이번 복원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고생물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HBC 호남방송 황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길쭉한 타원 형태로 오돌토돌한 표면장식이 된 공룡알 화석들이 쌍을 이뤄 알둥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알의 크기만 41~43cm인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해 신안군 압해도에서 발견돼 1년 여 의 복원작업을 거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허민,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
"8,500만 년 전부터 쌓여온 암석들을 하나 하나 다 깨서 들어내고 복원한다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은 화석을 옮기는 과정에서부터 정밀 복원과정까지 화석발굴의 전 과정을 전시 콘텐츠로 만들어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복원으로 8,000만 년 전 한반도는 물론 중생대에 연결돼 있던 동아시아 고환경 연구 등 학술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이 화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정종득, 전남 목포시장]
"이번 발굴은 한반도 육식공룡의 비밀을 밝혀내는 열쇠가 될 뿐만 아니라, 목포만의 귀중한 자랑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앞으로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반도 육식공룡의 실체를 밝혀내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이번 화석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HBC 황경화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해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발견된 육식 공룡 알과 알둥지 화석이 복원돼 공개됐습니다.
이번 복원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고생물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HBC 호남방송 황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길쭉한 타원 형태로 오돌토돌한 표면장식이 된 공룡알 화석들이 쌍을 이뤄 알둥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알의 크기만 41~43cm인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해 신안군 압해도에서 발견돼 1년 여 의 복원작업을 거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허민,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
"8,500만 년 전부터 쌓여온 암석들을 하나 하나 다 깨서 들어내고 복원한다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은 화석을 옮기는 과정에서부터 정밀 복원과정까지 화석발굴의 전 과정을 전시 콘텐츠로 만들어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복원으로 8,000만 년 전 한반도는 물론 중생대에 연결돼 있던 동아시아 고환경 연구 등 학술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이 화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정종득, 전남 목포시장]
"이번 발굴은 한반도 육식공룡의 비밀을 밝혀내는 열쇠가 될 뿐만 아니라, 목포만의 귀중한 자랑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앞으로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반도 육식공룡의 실체를 밝혀내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이번 화석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HBC 황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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