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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휴일을 맞은 시민들 얼굴에 들뜬 표정이 역력합니다.
날씨까지 포근해 나들이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나연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탕가루를 뿌려놓은 듯 온통 새하얀 눈썰매장.
차가운 바람이 이마 위를 스치고 앞서가던 친구와 꽈당 부딪혀도 아이들 입에서 즐거운 환호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잠시나마 집안일과 회사 업무를 잊은 엄마, 아빠도 아이들을 꼭 안고 신나는 썰매타기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장승희, 11살]
"썰매를 탈 수 있어서 좋고 동생들이랑도 같이 탈 수 있어서 좋고, 또 여기 아이들이 타는 데가 있어서 아이들 혼자 심심하게 놀지 않아서 좋아요."
종이로 만든 산타의 집에 놀러온 아이들.
아빠와 종이로 만든 게임판에 공을 던지고, 종이 액자 뒤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바깥에서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한창입니다.
흰 수염 가득한 산타할아버지가 빨간 산타요정들과 함께 손을 흔들자, 신이 난 아이들이 한데 뒤섞여 행렬을 따라갑니다.
[인터뷰:이승용, 부천시 상동]
"산타클로스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갖고 싶은 선물이 있다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했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까 퍼레이드가 있어서 아이도 산타클로스랑 이야기도 하고 그럴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앙증맞은 산타 인형이 빙글빙글 묘기를 부리고 루돌프 사슴 모양 트리가 줄 지어 섰습니다.
어느새 시장 거리를 채운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해마다 크게 다를 것 없는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설레이는 크리스마스 풍경.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크리스마스가 시민들의 동심을 깨우고, 꽁꽁 얼어붙은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휴일을 맞은 시민들 얼굴에 들뜬 표정이 역력합니다.
날씨까지 포근해 나들이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나연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탕가루를 뿌려놓은 듯 온통 새하얀 눈썰매장.
차가운 바람이 이마 위를 스치고 앞서가던 친구와 꽈당 부딪혀도 아이들 입에서 즐거운 환호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잠시나마 집안일과 회사 업무를 잊은 엄마, 아빠도 아이들을 꼭 안고 신나는 썰매타기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장승희, 11살]
"썰매를 탈 수 있어서 좋고 동생들이랑도 같이 탈 수 있어서 좋고, 또 여기 아이들이 타는 데가 있어서 아이들 혼자 심심하게 놀지 않아서 좋아요."
종이로 만든 산타의 집에 놀러온 아이들.
아빠와 종이로 만든 게임판에 공을 던지고, 종이 액자 뒤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바깥에서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한창입니다.
흰 수염 가득한 산타할아버지가 빨간 산타요정들과 함께 손을 흔들자, 신이 난 아이들이 한데 뒤섞여 행렬을 따라갑니다.
[인터뷰:이승용, 부천시 상동]
"산타클로스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갖고 싶은 선물이 있다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했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까 퍼레이드가 있어서 아이도 산타클로스랑 이야기도 하고 그럴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앙증맞은 산타 인형이 빙글빙글 묘기를 부리고 루돌프 사슴 모양 트리가 줄 지어 섰습니다.
어느새 시장 거리를 채운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해마다 크게 다를 것 없는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설레이는 크리스마스 풍경.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크리스마스가 시민들의 동심을 깨우고, 꽁꽁 얼어붙은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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