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녀 여관에서 수면제 복용...남성 사망

50대 남녀 여관에서 수면제 복용...남성 사망

2010.12.18.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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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녀가 수면제를 복용해 남성이 숨지고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광주 주월동 한 여관 객실에서 51살 남성이 숨지고 53살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여관 종업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업원은 손님들이 나가지 않아 방으로 가봤더니 남성은 화장실 앞에서 쓰러져 있었고 여성은 객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유서까지 남긴 점으로 미뤄 동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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