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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이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이 휘두른 흉기에 해경 4명이 다쳤고 중국 선원은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홍수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산해경 3,000톤급 경비함정이 불법 조업 의심이 짙은 중국 어선 검문을 시도한 것은 오후 1시.
전북 군산시 어청도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단정 2척을 이용해 중국어선에 다가가자 중국 선원들은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녹취:김성기, 군산해경 경비구난과장]
"중국 어선에서 쇠파이프, 삽, 몽둥이 등을 들고 강력하게 저항 하던 중..."
이 과정에서 박영웅 경장 등 해경 4명이 팔 골절상 등 부상을 입고 군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인터뷰:문상수, 팔 골절 부상]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그렇게 휘두르고 중국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또 격렬히 저항하던 중국 어선 62톤 급 요영호는 경비함정을 들이받았는데 그 충격으로 뒤집혀 중국 선원 10명이 바다에 빠졌고 결국 사망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법 조업 중국 선원들이 해경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경우는 적지 않지만 우리 경비함까지 들이받는 것은 드문 사례입니다.
해경은 이 부분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김성기, 전북 군산해경 경비구난과장]
"중국 어선이 집단적으로 저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도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우리 어장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모두 330여 척으로 지난해 380여 척보다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YTN 홍수기[hongs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이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이 휘두른 흉기에 해경 4명이 다쳤고 중국 선원은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홍수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산해경 3,000톤급 경비함정이 불법 조업 의심이 짙은 중국 어선 검문을 시도한 것은 오후 1시.
전북 군산시 어청도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단정 2척을 이용해 중국어선에 다가가자 중국 선원들은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녹취:김성기, 군산해경 경비구난과장]
"중국 어선에서 쇠파이프, 삽, 몽둥이 등을 들고 강력하게 저항 하던 중..."
이 과정에서 박영웅 경장 등 해경 4명이 팔 골절상 등 부상을 입고 군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인터뷰:문상수, 팔 골절 부상]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그렇게 휘두르고 중국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또 격렬히 저항하던 중국 어선 62톤 급 요영호는 경비함정을 들이받았는데 그 충격으로 뒤집혀 중국 선원 10명이 바다에 빠졌고 결국 사망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법 조업 중국 선원들이 해경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경우는 적지 않지만 우리 경비함까지 들이받는 것은 드문 사례입니다.
해경은 이 부분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김성기, 전북 군산해경 경비구난과장]
"중국 어선이 집단적으로 저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도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우리 어장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모두 330여 척으로 지난해 380여 척보다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YTN 홍수기[hongs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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