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플루 감염 어린이 숨져

경기도와 강원, 전북 등에 이어 대구에서도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오전 만 3세 남자 어린이가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신종플루 감염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 환자는 지난 1일 오후 발열을 동반한 경련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신종플루 간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지만 같은 날 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숨졌습니다.

이 환자는 사망 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