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이등병 혹한기 훈련 중 탈영

육군 이등병 혹한기 훈련 중 탈영

2011.01.17.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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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이등병이 혹한기 훈련 도중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부대가 수색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오늘 오후 6시 30분 쯤 강원도 화천 모 사단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박 모 이등병이 탈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라진 박 이등병은 실탄을 지급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K2 소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부근 사내면 사창리 읍내로 이동한 뒤 소총과 군장을 버리고 도주했다고 육군 측은 설명했습니다.

군 수사대는 박 이등병이 군복차림으로 택시를 타고 춘천까지 갔다는 택시 기사의 진술을 확보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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