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최고조...자정 넘어 풀려

정체 최고조...자정 넘어 풀려

2011.02.05.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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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현재 고속도로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수도권에 접근할수록 정체가 더 극심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평정 기자!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수도권에 가까워질수록 귀경 차량이 더욱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출발한 차들이 경부고속도로에서 만나면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영동에서 청원까지 65km 구간이 여전히 답답합니다.

이 곳은 호남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이라 정체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천안을 지나 오산까지도 정체가 여전해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원주에서 이천까지 68km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에서 화성까지 통과하기 어렵고 논산천안간고속도로는 공주 부근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그럼 고속도로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소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안성휴게소 근처,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꽉 들어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대전을 지나 수도권까지 계속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이천 근처 고담교에서 오른쪽 인천 방향 차들이 막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평택나들목 부근 고잔1교에서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계속해서 몰려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40분, 대전에서는 4시간, 광주에서는 5시간 20분이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38만여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26만 대가 들어와 이제 12만 대가 더 서울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현재 가장 극심한 정체를 겪은 뒤 점차 좋아져 자정이 넘으면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서해안 지역은 해가 진 후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어 정체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문의하시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경길, 안전운전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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