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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 기업인을 흉기로 찌르고 납치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심하게 다친 피해자를 하루 동안 끌고 다니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다리를 절뚝거리며 응급실로 들어섭니다.
전날 괴한에게 납치됐다 흉기에 찔린 뒤 풀려난 52살 김 모 씨입니다.
41살 이 모 씨 등 2명은 서울 개봉동에서 100억 원 대 재산가인 김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차로 납치했습니다.
1억 5,000만 원을 요구하며 충남 논산시까지 끌고 갔지만 집에 가게 해주면 돈을 주겠다는 끈질긴 설득에 하루 만에 풀어줬습니다.
[녹취:이 모 씨, 피의자]
"태우고 나서 소리를 지르길래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서 위협하느라고..."
이 씨는 10여 년 전 김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빚을 갚고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향 친구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이호성,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1팀장 ]
"만약에 신고를 하면 내가 알고 있는 가족들의 모든 정보를 이용해서 어떤 형태로든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경찰은 이 씨와 이 씨의 친구 4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남성이 자신이 운전하는 정유사의 유조차에서 휘발유를 몰래 빼냅니다.
걸리지 않기 위해 한번에 100~300ℓ씩만 빼돌렸습니다.
유조차 운전자인 47살 김 모 씨 등 4명은 이런 수법으로 휘발유 6만 2,000여 ℓ, 1억 2,000여 만 원어치를 빼돌려 20ℓ에 2만 원~2만 7,000원씩 받고 팔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4명과 이들에게서 휘발유를 구입한 58살 박 모 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울 북창동 술 집 앞에 주차돼 있던 차가 골목을 빠져나갑니다.
이 차는 잠시 뒤 서울 중림삼거리를 지나갑니다.
27살 김 모 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쯤 북창동 술 집 앞에 세워져 있던 차를 몰고 가다 중림동 사거리 근처 도로에서 광케이블 작업을 하던 23살 김 모 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 기업인을 흉기로 찌르고 납치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심하게 다친 피해자를 하루 동안 끌고 다니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다리를 절뚝거리며 응급실로 들어섭니다.
전날 괴한에게 납치됐다 흉기에 찔린 뒤 풀려난 52살 김 모 씨입니다.
41살 이 모 씨 등 2명은 서울 개봉동에서 100억 원 대 재산가인 김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차로 납치했습니다.
1억 5,000만 원을 요구하며 충남 논산시까지 끌고 갔지만 집에 가게 해주면 돈을 주겠다는 끈질긴 설득에 하루 만에 풀어줬습니다.
[녹취:이 모 씨, 피의자]
"태우고 나서 소리를 지르길래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서 위협하느라고..."
이 씨는 10여 년 전 김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빚을 갚고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향 친구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이호성,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1팀장 ]
"만약에 신고를 하면 내가 알고 있는 가족들의 모든 정보를 이용해서 어떤 형태로든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경찰은 이 씨와 이 씨의 친구 4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남성이 자신이 운전하는 정유사의 유조차에서 휘발유를 몰래 빼냅니다.
걸리지 않기 위해 한번에 100~300ℓ씩만 빼돌렸습니다.
유조차 운전자인 47살 김 모 씨 등 4명은 이런 수법으로 휘발유 6만 2,000여 ℓ, 1억 2,000여 만 원어치를 빼돌려 20ℓ에 2만 원~2만 7,000원씩 받고 팔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4명과 이들에게서 휘발유를 구입한 58살 박 모 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울 북창동 술 집 앞에 주차돼 있던 차가 골목을 빠져나갑니다.
이 차는 잠시 뒤 서울 중림삼거리를 지나갑니다.
27살 김 모 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쯤 북창동 술 집 앞에 세워져 있던 차를 몰고 가다 중림동 사거리 근처 도로에서 광케이블 작업을 하던 23살 김 모 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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