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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생활비를 쪼개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해오던 중국음식점 배달원이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달 5만 원에서 10만 원씩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이들을 후원해오던 중국음식점 배달원 54살 김우수 씨는 지난 23일 서울 일원동에서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다 사고를 당해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김 씨가 재단을 통해 소년 가장 등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와왔고 재단 앞으로 보험금 4천만 원의 종신보험도 들어 사후까지도 아이들을 후원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가족 없이 무연고자로 지내 빈소가 마련되지는 않았으며 어린이재단이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006년부터 매달 5만 원에서 10만 원씩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이들을 후원해오던 중국음식점 배달원 54살 김우수 씨는 지난 23일 서울 일원동에서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다 사고를 당해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김 씨가 재단을 통해 소년 가장 등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와왔고 재단 앞으로 보험금 4천만 원의 종신보험도 들어 사후까지도 아이들을 후원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가족 없이 무연고자로 지내 빈소가 마련되지는 않았으며 어린이재단이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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