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정체 오후까지 이어져

주말 나들이 정체 오후까지 이어져

2011.10.29.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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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을 단풍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로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 영동, 영남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빗길 운전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주말 정체는 이맘 때면 풀릴 시간인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주말 고속도로 정체는 2시쯤을 고비로 풀리기시작하는데요, 오늘도 점차 풀려가고는 있지만, 정체 해소 속도가 여느 때보다는 더딥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비슷한 시간대에 몰려 오전에 시작된 정체가 아직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쾌청한데다 초중고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놀토'였던 지난주 토요일보다는 수월한 편입니다.

우선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으로 안성분기점부터 천안분기점까지 29km 구간에서 정체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는 정체 구간이 줄어서 화성휴게소부터 서평택 분기점 부근까지 12km만 막힙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는 동군포에서 광교 터널 사이 8km, 여주분기점에서 강천 부근 사이 8km가 정체됩니다.

다음은 폐쇄회로 TV를 보면서 교통상황을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평소 주말 수준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후 6시쯤까지는 밀리는 구간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 대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오후 들어 충청과 영남과 영동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에 빗길 운전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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