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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4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영어 문항에서 듣기평가 비중이 50% 정도로 확대됩니다.
실용영어 중심으로 영어교육을 전환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에서 실용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어 듣기평가 비중을 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50문항 중 17문항인 영어 듣기평가를 45문항 중 22문항으로 확대하고, 1개의 대화문에서 2문항을 출제하는 세트형 문항을 처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어 시험에서 치러지던 듣기평가는 없어집니다.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어와 영어 문항 수는 각각 45문항으로 5개씩 줄었고, 시험시간은 현행 시간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 평가원이 올해 초 발표한 대로 2014학년도 수능시험부터는 국어와 영어, 수학 시험이 A형과 B형으로 구분해 치러집니다.
A형과 B형은 난이도에 따라 구분하되,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원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과 학과에 따라 지원 자격으로 A형과 B형을 지정할 수 있어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형 시험 도입 취지가 얼마나 살아날지를 아직 판가름하기는 어렵습니다.
평가원은 이와 함께 EBS 교재에서 70% 이상 반영하는 '쉬운 수능' 출제 기조는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해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4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영어 문항에서 듣기평가 비중이 50% 정도로 확대됩니다.
실용영어 중심으로 영어교육을 전환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에서 실용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어 듣기평가 비중을 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50문항 중 17문항인 영어 듣기평가를 45문항 중 22문항으로 확대하고, 1개의 대화문에서 2문항을 출제하는 세트형 문항을 처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어 시험에서 치러지던 듣기평가는 없어집니다.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어와 영어 문항 수는 각각 45문항으로 5개씩 줄었고, 시험시간은 현행 시간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 평가원이 올해 초 발표한 대로 2014학년도 수능시험부터는 국어와 영어, 수학 시험이 A형과 B형으로 구분해 치러집니다.
A형과 B형은 난이도에 따라 구분하되,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원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과 학과에 따라 지원 자격으로 A형과 B형을 지정할 수 있어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형 시험 도입 취지가 얼마나 살아날지를 아직 판가름하기는 어렵습니다.
평가원은 이와 함께 EBS 교재에서 70% 이상 반영하는 '쉬운 수능' 출제 기조는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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