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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에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내 시판 중인 13개 회사의 전자담배 액상 제품 121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검출됐습니다.
82개 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가 나왔고, 일부에서는 독성이 강한 포름알데히드도 검출됐습니다.
특히 니코틴의 함량이 치사량에 이를 정도로 많은 제품도 있었고 함량 표시가 실제와 맞지 않는 제품도 45%에 달했습니다.
복지부는 전자담배의 제조 수입 판매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건복지부가 국내 시판 중인 13개 회사의 전자담배 액상 제품 121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검출됐습니다.
82개 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가 나왔고, 일부에서는 독성이 강한 포름알데히드도 검출됐습니다.
특히 니코틴의 함량이 치사량에 이를 정도로 많은 제품도 있었고 함량 표시가 실제와 맞지 않는 제품도 45%에 달했습니다.
복지부는 전자담배의 제조 수입 판매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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