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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NK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덕균 대표의 강제 송환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또 인터폴 공개 수배를 통해 오 대표의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오 대표는 카메룬에서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를 끌어올린 뒤, 803억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CNK 오덕균 대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3부가 오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핵심 피의자인 오 대표가 수사가 시작된 이후 카메룬에 머물며, 줄곧 소환에 불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오 대표가 귀국하면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오 대표를 인터폴에 공개 수배하는 등, 강제 송환을 위한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외교부가 오 대표의 여권을 무효화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사실이 카메룬 당국에 통보된 상태.
하지만 오 대표는 국내에 있는 지인들에게 당분간 귀국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도 현재 오 대표와 연락이 안 되고 있어, 사실상 카메룬 현지에서 잠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 대표의 신병 확보 여부가 검찰 수사의 향방을 가를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김은석 전 에너지 자원대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검찰은 김 전 대사가 CNK의 허위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를 주도한 혐의가 짙다며 구속영장 발부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NK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덕균 대표의 강제 송환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또 인터폴 공개 수배를 통해 오 대표의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오 대표는 카메룬에서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를 끌어올린 뒤, 803억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CNK 오덕균 대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3부가 오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핵심 피의자인 오 대표가 수사가 시작된 이후 카메룬에 머물며, 줄곧 소환에 불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오 대표가 귀국하면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오 대표를 인터폴에 공개 수배하는 등, 강제 송환을 위한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외교부가 오 대표의 여권을 무효화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사실이 카메룬 당국에 통보된 상태.
하지만 오 대표는 국내에 있는 지인들에게 당분간 귀국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도 현재 오 대표와 연락이 안 되고 있어, 사실상 카메룬 현지에서 잠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 대표의 신병 확보 여부가 검찰 수사의 향방을 가를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김은석 전 에너지 자원대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검찰은 김 전 대사가 CNK의 허위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를 주도한 혐의가 짙다며 구속영장 발부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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