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무시한다며 '염산 테러' 2명 구속

자신 무시한다며 '염산 테러' 2명 구속

2012.04.24.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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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인의 얼굴에 염산 희석액을 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24살 A 씨와 A 씨의 남자친구를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7일 새벽 서울 반포동에 있는 빌라 계단에서 집으로 들어가려던 31살 박 모 씨를 마구 때린 뒤 얼굴과 몸에 염산 희석액을 뿌려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 박 씨가 평소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하고 문자메시지로 욕설을 보내 남자친구와 함께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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