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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해" 아파트단지서 다급한 비명·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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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를 독점하려고 폭력을 행사해 경쟁업자들의 영업을 방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독점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은 턱없이 높아졌고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들에게 전가됐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주민들의 입주도 시작되지 않은 신축 임대아파트 단지.

    여럿이 모여있던 무리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비명과 욕설도 오갑니다.

    [녹취]
    "그만하라고, 그만하라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들은 아파트로 들어가려는 인테리어 업자들을 폭력을 휘두르며 저지합니다.

    지난해 5월 계약을 따내려고 파주의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았던 영세 인테리어 업주 이 모 씨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인터뷰:이 모 씨, 영세 인테리어 업주]
    "사전 점검 때 현장에 갔더니 양복 입은 사람들이 현장을 틀어막고서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영업을 못했습니다. 아예 통제를 해버리니까요. 입주민 이외에는."

    이 씨의 출입을 막은 것은 58살 손 모 씨 등이 속한 인테리어 업자 모임 회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 입구에 경호원들을 세워놓고 다른 인테리어 업자가 출입하는 것을 철저하게 막았습니다.

    재작년 9월부터 2년 동안 손 씨 등이 사업을 독점한 아파트 단지는 30여 곳에 이릅니다.

    이 같은 행태는 공짜 경호를 해 준다는 말만 믿고 독점을 묵인한 시공사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경호 비용은 고스란히 인테리어 비용에 포함돼 입주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김동인,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폭력팀장]
    "이들이 독과점 형태를 취함으로 인해서 입주자들이 상대적으로 원가의 2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게 된 것입니다."

    경찰은 주도적으로 모임을 이끈 손 씨를 구속하고 경호브로커 등 일당 19명을 입건했습니다.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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