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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년 전 미국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미 하원 의원들이 방한해 위안부 할머니들과 만났습니다.
일본 정부가 사과하지 않은 만큼, 더 큰 위안부 소녀상을 세워 할머니들의 피해와 고통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나눔의 집'에 미국인들이 들어섭니다.
반가운 표정으로 할머니들과 포옹하는 사람들.
5년 전 미국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미 하원 의원들입니다.
미 의원들은 위안부 소녀상을 화두로 꺼내며, 더 큰 추모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에니 팔레오마베가, 미국 하원의원]
"이명박 대통령께 건의하고 싶습니다. 이 할머니들이 겪은 고통과 용기와 힘을 기리기 위해서 추모관을 건립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게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커다란 상징물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위안부라는 용어도 피해의 본질을 축소한다며, 성 노예라는 용어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
"위안부라는 말은 일본이 만든 용어이고, 할머니들이 겪은 고통의 본질을 축소합니다."
미 의원들의 방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벌써 네 번째입니다.
[인터뷰:이용수, '위안부' 할머니]
"열심히 해줘서 아주 고맙죠. 저분들이 노력해주시는 덕택에 결의안도 채택됐었고…"
미 의원들은 일본인들에게도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알려주고 같이 참여하도록 이끌자며, 할머니들을 응원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년 전 미국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미 하원 의원들이 방한해 위안부 할머니들과 만났습니다.
일본 정부가 사과하지 않은 만큼, 더 큰 위안부 소녀상을 세워 할머니들의 피해와 고통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나눔의 집'에 미국인들이 들어섭니다.
반가운 표정으로 할머니들과 포옹하는 사람들.
5년 전 미국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미 하원 의원들입니다.
미 의원들은 위안부 소녀상을 화두로 꺼내며, 더 큰 추모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에니 팔레오마베가, 미국 하원의원]
"이명박 대통령께 건의하고 싶습니다. 이 할머니들이 겪은 고통과 용기와 힘을 기리기 위해서 추모관을 건립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게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커다란 상징물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위안부라는 용어도 피해의 본질을 축소한다며, 성 노예라는 용어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
"위안부라는 말은 일본이 만든 용어이고, 할머니들이 겪은 고통의 본질을 축소합니다."
미 의원들의 방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벌써 네 번째입니다.
[인터뷰:이용수, '위안부' 할머니]
"열심히 해줘서 아주 고맙죠. 저분들이 노력해주시는 덕택에 결의안도 채택됐었고…"
미 의원들은 일본인들에게도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알려주고 같이 참여하도록 이끌자며, 할머니들을 응원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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