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 명 분 마약 밀수한 주한미군 구속

천여 명 분 마약 밀수한 주한미군 구속

2013.01.10. 오후 5: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천지방검찰청은 우편을 이용해 마약 천여 명 분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경기도 오산 미국 공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23살 A 상병을 구속했습니다.

A 상병은 지난해 9월 대마 900여g을 원두커피 봉지 안에 숨겨 군사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상병이 밀수한 대마는 1,8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검찰은 A 상병이 한국계 미국인 25살 B 씨와 인터넷으로 연락하면서 밀수 계획을 짠 것으로 보고, B 씨를 쫓고 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